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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캠핑식당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시켜줄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이 소개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은 이름답게 대나무 숲에 위치한 캠핑 식당으로 그 안에서 바비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나무 숲속에 자리한 식당은 한여름에도 23~24도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했으며 아이들의 놀이 공간은 물론 어른들의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장의 기운을 물씬 뭉겼다. 




주인장은 "도시에 있으면 갑갑하고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갈 데도 없지 않냐"며 "전체 다 하면 2천 평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커피 비장탄을 사용해 구운 숯불 삼겹살 바베큐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뜨겁게 달군 석쇠에 25~26kg 정도의 삼겹살을 통째로 올려서 굽는 것이 특징이다.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고기를 두껍게 썰어주고 초벌을 해서 준다", "숯불 향이 많이 난다. 육즙도 정말 가득 차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나무 숲 한가운데 위치한 이 식당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니 수영장과 놀이터, 해먹, 트램펄린 등이 있었다. 또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탁구대도 함께 설치돼있었다. 사장은 "하나하나 곡괭이질 하고 삽질해서 만들었다"며 시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식당을 방문한 어린아이들은 "기다리는 동안 놀 수도 있고 음식도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해당 맛집은 주말 기준 약 300인 분의 고기를 손님에게 대접했다. 사장은 고기를 큼지막하게 썬 후 2차 초벌을 거쳤다. 이때 그는 커피나무로 만든 커피 비장탄을 사용했다. 사장은 "베트남에서 커피나무로만 만든 숯을 납품받아 쓰고 있다"며 "커피 비장탄이 연기 양이 제일 많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초벌을 해주니까 삼겹살 연기도 안 나고 기름기가 빠지면서 담백하다" "자연을 보면서 바람도 쐴 수 있어 좋다"고 칭찬을 했다. 


한편 대나무 숲 캠핑 식당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수서로에 위치한 식당으로 통 생갈비 바비큐, 새우구이, 낙지호롱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