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카드결제 기록이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양현석 입건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에 방문한 날 YG측 카드가
유흥업소에서 결제된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성매매 대가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양현석이 피의자 입건된 가운데
SNS계정을 비공개 전환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어서 입니다.
지난 5월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혐의를 뒷받침 할 만한 정황을
포착하고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사는 수사의 이전 단계로 수사기관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기 전 범죄 혐의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말합니다.
이때 구체적 혐의가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됩니다. 양 전 대표측의 지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이와 관련된 유흥업소
종사자 3명도 함께 입건했다고 합니다.
양 전대표는 2014년 7월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재력가와 식사하는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불러 성매매 알선을 한 의혹을
받았슶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이 자리에
당시 YG 소속이었던 유명 가수와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인 일명 '정 마담'이
동석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후 동남아
재력가 중 1명인 '조로우'(38)에 의해
이 유명가수가 싸이(42)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씁니다.
경찰은 최근 양 전 대표와 '정 마담'
싸이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양현석 스트레이트 다시보기>
같은해 10월에 정 마담이 인솔한
10여명의 유흥업소 여성들이
프랑스에 갔고 조 로우 일행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마담이 아닌
YG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마담은
"양현석의 지시에 따라 여성들을
동원했으며 양현석의 친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졌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시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