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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1만명 주유권


헤이딜러 1만명 주유권


헤이딜러 1만명 주유권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만원 GS칼텍스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1만명에게 100%지급되며, 헤이딜러 앱을 다운받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되기에 이벤트 기간은 소진 시점까지로 한정된다.


주유권은 10만원, 5만원, 2천원, 1천원이 추첨을 통해 지급되며 당첨 결과는 룰렛을 돌린 즉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1명 당 1회만 참여할 수 있고, 이후 1주일 내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주유권이 지급된다.




'헤이딜러'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경매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고객들이 헤이딜러에 중고차를 등록하면 딜러들이 경쟁해 매입하는 방식이다.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어 젊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교 창업동아리 출신 학생들이 설립한 이 회사는 2014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거래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헤이딜러는 사업초기 예상치 못한 일로 폐업의 위기를 겪어야 했다. 관련 법 개정으로 규제대상이 되면서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졌던 것. 문제의 법은 김성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었다. 개정안에는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를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3300㎡ 이상 주차장과 200㎡ 이상 경매실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불법업체로 규정해 '3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처벌조항까지 마련됐다. 신생 온라인 업체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었고, 이 회사는 사실상 서비스를 종료해야했다. 다행히 늦게나마 제도보완이 이뤄지면서 헤이딜러는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