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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어죽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죽 한 그릇 8천원으로 연매출 16억 원, 어죽 신화!"를 주제로 신희범(39)씨가 어죽갑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신희범씨의 비장의 무기는 신선한 물고기와 자소엽 가루다.


경기도 파주 심학산 근처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희범 씨의 어죽 식당이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돈 8천 원의 어죽 한 그릇으로 연 매출 16억 원의 신화를 이뤄낸 희범 씨만의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어죽은 메기, 붕어, 빠가사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등 각종 민물고기를 솥에 끓인 뒤 쌀, 국수와 함께 각종 채소를 넣고 끓여낸 고단백 영양식이다.


진득하게 끓여낸 어죽과 함께 먹으면 좋은 별미! 빙어에 양념소스를 발라 구워낸 도리뱅뱅과 민물 새우튀김까지 함께 곁들이면 그맛이 일품이다.



1급수 금강에서 잡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깨끗이 손질한 뒤 급냉해서 공수해 비린내가 전혀 안 나는 어죽이 탄생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텃밭에서 직접 키운 자소엽 가루를 사용한다. 자소엽은 깻잎과 닮은 보라색 약초로 향은 깻잎보다 더 진해 민물생선의 잡내를 없애고 고소한 향을 낸다.


신희범씨 경영철학은 "손님을 내 가족처럼, 한 그릇을 먹어도 배불리 먹고 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8000원짜리 어죽 한 그릇에 국수사리, 수제비 사리, 공기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민갑부 신 씨의 어죽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손님들은 오히려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라며 칭찬했다. 


한 손님은 "이 어죽 식당은 언제 와도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손님은 "내가 전국 맛집을 안 가 본 곳이 없는데 여기가 최고다"라고 신 씨의 어죽을 극찬했다. 





신 씨의 어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연령층에게 인기가 있었다. 한 어린이 손님은 신 씨의 어죽에 대해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치켜 세웠다. 


그의 어죽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바로 비린내가 나지 않다는 것이다. 


신 씨는 금강 용담호 1급수 청정지역에서 잡은 쏘가리, 동자개, 메기, 붕어 등 자연산 민물고기만 사용한다.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바로 손질 후 물과 함께 급랭시켜 운송하고, 10여 종류의 민물 생선을 압력밥솥에 넣고 2시간가량 푹 삶아내 깊고 진한 육수를 우려낸다. 



이렇게 정성껏 만든 신 씨의 어죽은 단돈 8천 원이면서 무한리필까지 가능해 더욱 인기가 있다. 


줄서야 맛보는 서민갑부 어죽으로 선정된 곳은 파주 <청산어죽>으로 위치는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99'이다.